서울 기숙학교 '자가검사키트' 검사..확진자 없어

오희나 2021. 6. 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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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일부 기숙사 운영 학교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시업사업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7일 오후 1시 기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16개교 기숙사 학생들에 대해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해 2차례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학교 19곳의 기숙사 입소자와 교직원 등 5458명에 대해 자가검사키트를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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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6개 기숙학교 학생 자가검사키트 검사
나머지 3곳 검사 예정..오는 7월23일까지 진행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시내 일부 기숙사 운영 학교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시업사업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7일 오후 1시 기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로봇고등학교에서 자가 검사를 마친 학생이 음성 반응을 보이는 테스트기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날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16개교 기숙사 학생들에 대해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해 2차례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검사는 기숙사 퇴소일인 지난 3∼4일과 입소일인 6∼7일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1회차 피검사자는 총 1352명, 2회차는 2233명이다.

앞서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학교 19곳의 기숙사 입소자와 교직원 등 5458명에 대해 자가검사키트를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학교 자가검사키트 시범 사업은 기숙사에 입소해 있던 학생들이 퇴소하기 전과 퇴소했던 학생들이 입소하기 전 실시된다.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오면 즉시 인근 선별진료소 등으로 이동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이번에 검사하지 않은 학교 3곳은 이번 주에 학생을 대상으로 사용법을 교육한 후 도입할 예정이라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서울 학교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은 오는 7월23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서울시교육청은 실효성을 분석해 확대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오희나 (hno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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