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엔제리너스 ESG 경영 강화한다
강민호 2021. 6. 7. 17:27
롯데GRS '금천타워'로 이전
빨대·플라스틱 제로 선언
빨대·플라스틱 제로 선언
롯데리아, 크리스피 크림 도넛, 엔제리너스 등을 운영하는 롯데GRS가 사옥 이전과 함께 ESG(환경·책임·투명경영) 경영 전략 실현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했다. 프랜차이즈 기업 롯데GRS는 1989년 입주한 서울 용산구 갈월동을 떠나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금천롯데타워'로 사옥을 옮겼다고 7일 밝혔다.
롯데GRS는 신사옥 개소와 함께 ESG 경영 실현을 위한 '2025 With Us, For Earth' 캠페인을 선포했다. 캠페인에는 'No 빨대' 'No 플라스틱' 전기바이크 도입 등 ESG 경영 전략 실현을 위한 계획을 담았다.
환경 분야에서 환경부 자발적 협약과 다회용컵·리유저블 사용을 통한 친환경 캠페인을 강화한다. 지난달부터 롯데리아 전국 100개의 직영점 매장에는 빨대 없이 음용이 가능한 컵 뚜껑인 '드링킹리드'를 도입했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현재 플라스틱 중 약 60%를 재활용된 플라스틱 필름지를 사용한 R-PET(Recycling Pet)로 사용하고 있다. 롯데GRS는 플라스틱·화학물질 저감화, R-Pet 사용 확대, 친환경 패키지 도입, 녹색구매 강화 계획 등을 2022년까지 달성한다는 목표다. 2023년까지 전기 바이크 배치도 완료할 예정이다. 롯데GRS는 일반 플라스틱 사용률 '제로화'로 일회용품 재활용률 50%, 친환경 패키징 도입률 50%를 2025년까지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사회적 책임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롯데GRS는 상생·재능기부·파트너십의 3대 키워드도 밝혔다. 투명 경영을 위해 ESG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와 실무 협의회를 운영한다.
[강민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두산重의 돌파구…탈원전 딛고 풍력으로
- SK `수소 생태계` 잰걸음…시장선점 포석
- 수출기업의 비명 "화물선 동났다…납기 못맞춰 계약 끊길 판"
- [매경경영지원본부] 방치하면 불이익 커지는 가지급금, 어떻게 해결할까?
- [2021 서울머니쇼 부스탐방] 온라인판매업체에 ‘선정산자금 119서비스’ 올라핀테크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리뷰하다 창업 50억 매출…문래동 다 잡았다 [대한민국 장사 고수 열전]
- 카니예 웨스트, 14년만 한국 온다…8월 23일 공연 확정[공식]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