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학교 밖 청소년 자립 위한 '직장체험' 운영

[하남=뉴시스]김동욱 기자 = 경기 하남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자립과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직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직장체험 프로그램은 꿈드림과 지역 기관 간 협약을 통해 잡(Job) 센터를 구축, 학교 밖 청소년에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신규 사업이다.

이를 위해 꿈드림은 지난 3일 사회적기업(주) 디귿, 르비반트 헤어,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등 지역 내 3개 기관·업체와 직장체험 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앞서 꿈드림과 협약을 맺은 하남시청소년수련관과 하남교육재단을 포함해 총 5개소 기관·업체가 학교 밖 청소년의 직장체험, 기술습득을 위한 교육 및 훈련 등을 지원하게 된다.

직장체험에 참여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협약기관과 1대 1로 매칭, 디자이너·미용사·바리스타·청소년 지도사·사무행정 등의 직업을 이달 중순부터 주 2~3일 4주간 체험하며 올해 최저임금에 해당하는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하남시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신 각 기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 진입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직장체험 참여 방법 등 문의사항은 꿈드림(031-790-6313)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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