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기업 '식물성 원료 제품' 틈새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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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원료를 사용, 동물성 식품을 대체하는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비건(채식주의) 트렌드 확산은 물론 소화 흡수를 돕는 기능성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다논이 올해 출시한 비건 인증 대체 요거트 '식물성 액티비아'는 최근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아몬드를 갈아 짜서 물과 혼합한 식물성 음료로, 칼로리가 적어 유당불내증을 갖고 있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소비자들도 찾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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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다논이 올해 출시한 비건 인증 대체 요거트 '식물성 액티비아'는 최근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식물성 액티비아는 코코넛을 사용해 만든 대체 요거트다. 국내 비건 인구와 유제품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이 구매하면서 출시 3개월만에 인기제품으로 등극했다. 우유 대신, 코코넛 베이스로 만들었지만 부드러운 질감을 잘 살린 데다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파인애플, 복숭아 등의 과일을 넣은 점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소화를 돕는 락토프리 우유와 아몬드, 귀리 등으로 만든 식물성 우유도 국내에서도 수요가 늘어나면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매일유업이 블루다이아몬드와 합작해 선보인 '아몬드브리즈'도 대표적인 식물성 대체음료로 꼽힌다. 아몬드를 갈아 짜서 물과 혼합한 식물성 음료로, 칼로리가 적어 유당불내증을 갖고 있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소비자들도 찾는 제품이다.
동서는 최근 화제가 된 스웨덴 오틀리AB의 귀리음료 '오틀리' 3종을 선보였다. 푸르밀이 출시한 '고칼슘 저지방 소화 잘되는 우유'는 락토프리 제품이면서 동시에 지방 함량도 기존 대비 25% 줄였다. 락토프리는 우유를 먹으면 배가 아프거나 소화가 안되는 사람들을 위해 유당 분해효소를 넣은 제품이다.
가장 보편적인 대체식품인 콩고기 등 대체육 시장을 공략하는 식품업체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의 성장에 가속도가 붙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대체육이 오는 2040년 전체 육류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해 기존 육류 시장 규모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상은 배양배지 선도기업인 엑셀세라퓨틱스와 배양육 배지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제조원가 절감과 안전성을 실현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23년까지 공동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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