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3시즌 만에 최고 연봉 팀 된 BNK 본격적인 경쟁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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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의 비시즌 행보가 눈에 띈다.
BNK는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WKBL 정상급 슈터 강아정(32·180㎝)을 영입했다.
창단 후 3번째 시즌을 앞둔 BNK가 본격적으로 순위경쟁에 뛰어들겠다는 신호탄을 던진 것이다.
기존 팀을 인수해 출발한 BNK는 큰 변화 없이 두 시즌을 치렀는데, 2019~2020시즌 5위, 2020~2021시즌 최하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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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BNK는 연봉 지출이 크게 늘었다. 14억 원으로 정해진 샐러리 캡을 4400만 원 초과했다. 지난 시즌보다 연봉만 1억8000만 원을 더 쓴다. 고액연봉자 김한별을 영입하면서 샐러리 캡을 넘어섰다. 수당을 제외한 연봉만으로는 지출 1위 구단이다. WKBL은 트레이드로 영입한 선수가 있을 경우 해당 시즌에 한해 샐러리 캡을 초과 활용하는 것을 인정해주고 있다. 연봉 총액(연봉+수당)을 기준으로 억대 연봉자도 5명으로 증가해 공동 2위가 됐다.
창단 후 3번째 시즌을 앞둔 BNK가 본격적으로 순위경쟁에 뛰어들겠다는 신호탄을 던진 것이다. 기존 팀을 인수해 출발한 BNK는 큰 변화 없이 두 시즌을 치렀는데, 2019~2020시즌 5위, 2020~2021시즌 최하위에 그쳤다. 몇 건의 트레이드를 단행했지만 핵심전력에 변화를 준 것은 아니었다. 가능성 있는 젊은 선수들을 육성한다는 기조를 지켜왔는데, 가시적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에 구단 수뇌부는 기존 팀들과 본격적 경쟁이 가능하도록 전폭 지원을 결정했다. 그 덕에 BNK는 FA와 트레이드 시장에서 적극성을 보였고, 리그를 대표하는 강아정과 김한별을 데려올 수 있었다.
한편 팔목 부상으로 도쿄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여자농구대표팀에서 제외된 김한별은 최근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7일 처음으로 부산에서 훈련 중인 팀에 합류해 동료들과 인사를 나눴다. 회복까지는 3개월여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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