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에 '마음건강치유센터'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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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통합의료병원에 코로나19에 따른 우울, 불안, 스트레스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도민과 공무원 치유를 위한 '마음건강치유센터'가 들어선다.
전남도는 7일 김영록 지사와 정종순 장흥군수, 윤보현 국립나주병원장, 박맹수 원광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 마음건강치유센터' 설립 협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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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장흥통합의료병원에 코로나19에 따른 우울, 불안, 스트레스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도민과 공무원 치유를 위한 '마음건강치유센터'가 들어선다.
전남도는 7일 김영록 지사와 정종순 장흥군수, 윤보현 국립나주병원장, 박맹수 원광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 마음건강치유센터' 설립 협약을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전남도 마음건강치유센터 설립과 프로그램 운영, 정신건강 증진사업 자문 지원, 전문가 등과 연계한 심리상담 지원 서비스, 고위험군 정신건강 관리사업 연계체계 구축 등이다.
마음건강치유센터에서는 감염병, 재난, 사회복지, 소방공무원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족, 독거노인 등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7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박맹수 총장은 “원광대에서 마음인문학 연구소를 지난 10년 간 운영했던 연구내용을 적용해 통합의학적 치료와 힐링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이 계속 늘어 도민과 공무원이 심리적, 정서적으로 위축되고 있다"며 “심리상담과 치유를 통해 도민뿐만 아니라 공무원의 마음건강을 치유하고 회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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