꺾이지 않는 확산세..아직은 요원한 '백신의 시간'

박상률 2021. 6. 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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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의 6일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5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30명 가까이 늘어난 수준인데요.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일부 지자체는 거리두기를 상향하기도 했습니다.

보도에 박상률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주중 신규 확진자는 연일 200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4일에는 5개월 만에 최대치인 277명을 기록하는 등 백신 접종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코로나 확산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박유미 /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최근 직장, 교육시설, 카페·음식점 등 일상 공간에서 집단감염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5인 이상 사적모임은 자제해 주시고, 증상이 있을 때는 출근이나 등교는 하지 마시고…"

가락시장 관련 누적 확진자가 서울에서만 100명을 넘어섰고, 아동보호시설에서도 20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확진자 추세가 감소하며 일부 지역들이 거리두기 완화를 시도하곤 있지만, 비수도권 역시 집단감염은 여전합니다.

신천지발 대유행 이후 일일 확진자가 최대치를 기록한 대구는 지난 3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5월에만 320명 넘는 확진자가 나온 제주 역시 지난달 말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두 지역 모두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가 늘고 있어 추가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 국민의 백신 1차 접종률은 15%에 육박하고 있지만, 코로나 확산세는 계속되는 상황.

일상 속 집단감염 우려는 아직도 여전합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sr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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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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