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노인 및 치매 통합지원 조례' 제정..전국최초

김평석 기자 2021. 6. 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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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마련한 '노인 및 치매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해 이달 말 전국 최초로 공포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노인 및 치매환자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자신의 욕구에 맞는 돌봄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통합지원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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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 대비 맞춤형 원스톱 돌봄서비스 제공 근거 마련
성남시가 지난해 10월 개최한 '치매 커뮤니티케어 네트워크 구축 연구용역' 결과보고회 때 모습.(성남시 제공) © News1

(경기남부=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마련한 ‘노인 및 치매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해 이달 말 전국 최초로 공포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노인 및 치매환자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자신의 욕구에 맞는 돌봄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통합지원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노인 및 치매 통합지원을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 통합지원 사업, 노인·치매 통합지원 위원회의 설치, 실무위원회 구성, 통합지원 콜센터 설치 및 운영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성남시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치매국가책임제 등 다양한 지원 제도가 생겨나고 있지만 여전히 실질 활용도에서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이에 따라 시는 그동안 치매 네트워크 조성을 위한 전략적 포럼 개최, 치매환경 분석을 위한 사회적 자원 조사, 치매 커뮤니티케어 네트워크 구축 연구용역 등 성남형 치매 통합지원을 위한 연구 활동을 진행해 왔다.

시는 이번 조례의 제정으로 보건소의 보건·의료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치매관리 사업에 대한 시 행정구조 내 광역적 통합기능 신설, 복지‧교육‧문화‧돌봄 등이 연계된 통합지원 사업의 체계 마련 등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앞으로 조직개편을 통해 노인‧치매 통합지원팀 신설, 협의체(위원회) 구성, 콜센터 운영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노인 통합 돌봄을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치매 친화적 안심도시 성남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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