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투자유치 활기..올해 1조1663억 유치

㈜건화·㈜신신사 530억 등 투자 기업 34개 달해

허성무 창원시장(가운데)이 7일 ㈜건화 윤경화 사장(왼쪽), ㈜신신사 최상기 대표이사와 투자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

창원시는 제조혁신기업인 ㈜건화, ㈜신신사와 투자금액 530억원, 신규고용 123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건화 윤경화 사장, ㈜신신사 최상기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건화는 진북일반산단 기존 사업장 내 증설에 330억원을 투자하고 43명을 신규고용하며 ㈜신신사는 창원국가산단 내 가전제품 생산 공장 신설에 200억원(신규고용 80명)을 투자한다.

㈜건화는 굴삭기, 지게차, 크레인 등의 메인 프레임을 볼보건설기계 등에 공급 중인 기업으로 산림장비, 건설중장비, 조선해양, 발전플랜트 부문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신신사는 LG전자 창원HA사업부 EMS사로 식기세척기,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 부문 부품 제조 전문 기업이다.

창원시는 올해 들어 34개사 투자금액 1조1663억원을 유치하는 등 성과를 올리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과감한 투자 결정에 감사드리며 이번 투자가 지역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창원시 기반 산업인 제조 산업에 큰 활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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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노수윤 기자 jumin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