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장관 "백신 접종률 높은 지역부터 방역수칙 완화 검토"

이창명 기자 2021. 6. 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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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하면서 정부가 접종률이 높은 지역부터 방역수칙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7일 3분기 예방접종 계획 지원방안 브리핑에서 화이자 백신에 대한 접종 역량을 크게 높이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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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다음달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 본격화, 지자체에 접종 재량권도 부여"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사진=뉴스1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하면서 정부가 접종률이 높은 지역부터 방역수칙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7일 3분기 예방접종 계획 지원방안 브리핑에서 화이자 백신에 대한 접종 역량을 크게 높이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전 장관은 "접종률이 높은 지역에 대해서는 지역 차원의 방역수칙 완화 등 조치가 가능하도록 검토하겠다"며 "개별 지자체 차원에서도 접종자 대상 인센티브를 적극적으로 발굴·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전 장관은 "상반기 예방접종을 순조롭게 진행하는 동시에 3분기 2300만명 1차 접종 과제 이행을 차질없이 준비해야하는 시점"이라며 "3분기부터 본격 접종이 시작될 화이자 백신에 대한 접종역량을 크게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예방접종센터를 총 282개소 규모로 확대 운영하고, 의료인력도 충원한다.

지자체에 접종 관련 재량권도 부여한다. 전 장관은 "정부의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지역의 방역 취약성을 고려한 예방접종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 지자체에 우선 접종대상 선정과 접종기관 운영 등에 대한 재량권을 일정 부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예방접종 대응 인력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채용이 예정된 지방직 8급과 9급 2만2854명에 대한채용 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감염병 대응인력 2462명이 현장에 조기 배치되도록 하겠다"며 "민간 의료인력과 지원인력의 충원도한시인력 지원사업과 희망근로 지원사업 등을 통해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밖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피로감이 큰 현장인력에 대해서는 대체휴무 및 특별휴가 등을 통해 휴식을 보장하고, 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 심층상담도 병행하여심신 회복을 적극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전 장관은 "예방접종에 대한 정보를 몰라서접종 기회를 놓치는 분들이 없도록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쪽방촌, 노숙인 등 지역별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하고 안내하는 등 정보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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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명 기자 charm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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