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클러스터 공무원 투기 의혹 용인시청 압수수색

최대호 기자 2021. 6. 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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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관련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7일 용인시청을 압수수색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대장 송병일 수사부장)는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용인시청 내 반도체클러스터 사업 관련 부서를 압수수색했다.

이는 지난 4월23일에 이은 두 번째 압수수색으로, 용인시가 A씨 등 투기 의심 공무원 3명을 고발한 것과 관련해 추가 수사 필요에 따라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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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3일에도 압수수색..용인시 고발 공무원 3명 수사
용인시 제공 © News1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최대호 기자 =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관련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7일 용인시청을 압수수색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대장 송병일 수사부장)는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용인시청 내 반도체클러스터 사업 관련 부서를 압수수색했다.

이는 지난 4월23일에 이은 두 번째 압수수색으로, 용인시가 A씨 등 투기 의심 공무원 3명을 고발한 것과 관련해 추가 수사 필요에 따라 진행됐다.

용인시는 앞서 지난 3월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시 공직자와 용인도시공사 직원을 포함한 총 4817명에 대해 진행한 전수조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A씨 등 3명을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부동산 투기의혹이 제기된 이들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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