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평해읍 학곡리에 2025년 신청사 준공

강진구 2021. 6. 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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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조석태)는 오는 2025년 평해읍 학곡리에 신청사를 준공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에 울진해경은 지난 2019년 울진군과 '청사부지 선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청사 건립 후보지 4곳에 대한 구상(타당성)용역을 실시한 결과 지난 2020년 평해읍 학곡리 울진스포츠센터 부지를 청사 신축 부지로 최종 선정했다.

신청사가 완공되면 울진해경은 울진군과 영덕군을 관할하는 경북 북부 지역의 종합해양행정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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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조석태)는 오는 2025년 평해읍 학곡리에 신청사를 준공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사진은 신청사 예정 부지.(사진=울진해양경찰서 제공) 2021.06.07.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진=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조석태)는 오는 2025년 평해읍 학곡리에 신청사를 준공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울진해경은 지난 2017년 11월 후포면 삼율로 한 건물을 임대해 개서했다.

하지만 청사 공간 부족으로 인해 수사과와 해양오염방제과는 별관에 이원화해 운영 중이며 조종면허 PC시험장과 여직원 탈의실, 휴게실, 민원인 대기실 등 편의시설도 턱없이 부족해 직원들은 물론 경찰서를 찾는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울진해경은 지난 2019년 울진군과 '청사부지 선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청사 건립 후보지 4곳에 대한 구상(타당성)용역을 실시한 결과 지난 2020년 평해읍 학곡리 울진스포츠센터 부지를 청사 신축 부지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신청사 부지는 국도 7호선 변에 입지해 접근성이 양호하고 부지조성과 기반시설이 이미 완료된 지역으로 토지확보와 기반조성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입지 예정시설인 경북원자력 방재타운과 울진스포츠타운까지 들어서면 부대시설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최고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울진해경은 관계 부서에 예산을 요청한 상태로 기획재정부 검토와 국회의 승인을 거쳐 예산이 반영되면 오는 2022년에 설계에 들어가 2025년 완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해경과 울진군은 현재 체육시설(울진스포츠센터)로 돼 있는 토지 용도를 공공청사(해양경찰서) 신설에 따른 군 관리계획 변경을 위해 실무협의를 진행 중이다.

군 관리계획 변경 협의가 완료되면 오는 10월께 지역주민과 군의회 의견을 청취한 뒤 군 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 고시될 예정이다.

신청사가 완공되면 울진해경은 울진군과 영덕군을 관할하는 경북 북부 지역의 종합해양행정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석태 울진해경서장은 "울진·영덕 해상치안의 선봉자로써 양질의 해양안전과 치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청사 신축에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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