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 준공 앞둔 서초그랑자이.. "하이엔드 주거문화 롤모델 될 것"

연지연 기자 2021. 6. 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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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하이엔드 주거문화의 롤모델이 될 서초그랑자이의 준공을 앞두고 있다. 서초그랑자이는 2012년 조합설립인가 이후 단기간에 정비사업을 완료한 옛 무지개아파트다. GS건설은 이 단지에 7성급 호텔을 방불케 할 만큼 기존 아파트 단지와 차별화된 시설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6월 준공 예정인 서초그랑자이 현장/GS건설 제공

가장 큰 차이점은 단지 커뮤니티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 국내 최초로 단지 내에 입주민 전용 CGV 골드클래스 영화관도 만들어뒀다. 단지 내 상가와 연결된 선큰 플라자 하부에 위치한 CGV는 26석의 상영관 하나와 라운지로 구성되어 있다. 입주민이나 동반한 외부인만 이용할 수 있는 이 영화관에선 골드 클래스 수준 시설에서 최신식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또 이 공간은 영화 이외에도 뮤지컬과 오페라, 클래식, 스포츠 생중계 등 각종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영화관 바로 옆에는 키즈 클럽과 악기 연습실, 스튜디오 등의 문화예술 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커뮤니티 시설 ‘클럽 자이안’은 호텔 리조트를 연상하게 할 만큼 대규모로 고급스럽게 조성됐다. 초대형 스크린이 장착된 수영장과 함께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 연습장, GX룸을 비롯해 운동 후 휴식을 위한 카페테리아와 라운지까지 조성되어 있다. 입주민의 손님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4실도 마련됐다.

6월 준공 예정인 서초그랑자이 현장/GS건설 제공

클럽 자이안은 설계부터 오롯이 입주민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설계됐다. 대부분의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이 지하 공간에 위치한 것처럼 클럽 자이안 역시 지하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지형을 활용한 설계 덕에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는 1층에 있는 것과 다름없다. GS건설만의 특화 설계를 통해 개방감을 더한 것이다. 커뮤니티 인테리어도 특급호텔 수준으로 입주민들은 매일 단지 안에서 여유로운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

102동 최상층인 35층에 별도로 마련된 스카이라운지 ‘스카이큐브 카페’도 돋보이는 커뮤니티 시설이다. 입주민들은 이곳에서 강남의 화려한 도시 전경은 물론, 우면산과 양재 시민의 숲 등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한눈에 담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GS건설이 선보이는 프리미엄 주거 공간은 비단 커뮤니티 시설로 그치지 않는다. 커뮤니티 시설만큼 서초그랑자이가 신경 쓴 부분은 바로 용적률은 높이고 건폐율은 낮춘 ‘조경 설계’다. 자연의 품격을 채우는 ‘숲’과 걸음의 가치를 격상시키는 ‘길’을 테마로 단지 전체를 숲 속 갤러리 정원처럼 조성했다. 입주민들은 도심 속 아파트에 살고 있지만, 마치 휴양림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24시간, 365일 내내 느낄 수 있다.

6월 준공 예정인 서초그랑자이 현장/GS건설 제공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단지 중앙에는 축구장 2.5배 크기의 공원인 ‘엘리시안 야드’가 조성되어 있다. 이곳에는 푸른 잔디밭과 함께 소나무와 팽나무 등 녹음을 만끽할 수 있는 나무들로 가득하다. 바닥분수와 미스트 로드, 티하우스와 스카이워크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G파고라, 진경 산수화와 수경 시설이 어우러진 포시즌 캐널 등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공간을 만들었으며, 산책로 경계부에는 조형 스탠드까지 마련해 예술성까지 갖추었다.

단지 외곽에는 자이팜 가든, 테라피 가든 등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시설들로 가득하다. 자이팜 가든은 텃밭에서 재배한 농작물을 즉석에서 섭취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입주민들은 오감을 자극하는 테라피 가든과 아름다운 대왕참나무 총림 사이에서 소규모 파티까지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사계절의 자연을 고스란히 느끼며 단지를 거닐 수 있는 4가지 테마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창의력과 모험심을 일깨워주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지하 4층~지상 35층, 9개 동, 1446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서초그랑자이는 외관도 남다른 웅장함을 자아낸다. 전체 동에 필로티 설계를 적용돼 로비에 들어설 때부터 호텔 리조트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필로티 설계 덕에 저층 세대는 조망권을 갖추었고, 실제로 2층에 거주해도 일반 아파트 4~5층에 사는 것과 마찬가지인 셈이다.

6월 준공 예정인 서초그랑자이 현장/GS건설 제공

서초그랑자이의 구대환 조합장은 “우리 단지는 지금까지 아파트에서 볼 수 없는 최상급의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입주민들이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실제로 구현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기에,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자연을 채운 단지 안에서 휴식부터 문화생활까지 모든 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서초그랑자이는 급변화된 이 시대를 대변하는 프리미엄 아파트의 기준을 바꿔 놓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하이엔드 주거문화의 기준을 제시하고, 강남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곳은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는 순간 그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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