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강백호 제치고 데뷔 후 첫 월간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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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23)가 5월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KBO는 7일 "이정후가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5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5월 MVP로 선정된 이정후에게 상금 200만원과 75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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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23)가 5월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KBO는 7일 “이정후가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5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정후는 기자단 투표 32표 중 18표(56.3%), 팬 투표 32만6702표 중 18만1714표(55.6%)를 득표하며 총점 55.94점으로 강백호(kt wiz·25.81점)를 제치고 5월 MVP에 선정됐다.
‘야구 천재’라 불리며 KBO리그 정상급 활약을 이어오던 이정후지만 월간 MVP는 데뷔 5년 차인 올해가 처음이다.
이정후는 5월 동안 타율 4할5푼1리(1위), 안타 37개(1위), 출루율 5할2푼5리(2위), 21득점(공동 2위), 장타율 6할9푼5리(4위)를 기록하며 엄청난 활약을 보였다. 또 5월에 있던 22경기 중 12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 그 중에서 5번은 한경기 안타 3개 이상을 만들었다. 5월 19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선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타점 타이인 5타점을 올렸다.
5월 MVP로 선정된 이정후에게 상금 200만원과 75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수여된다. 또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이정후의 모교 휘문중학교에 선수 명의로 1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된다.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leno0910@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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