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지역 경로식당·식사배달 위탁 운영 협약 체결

구미현 2021. 6. 7. 17: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 중구가 지역 내 경로식당 운영과 저소득 재가노인의 식사배달을 위한 운영자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중구는 이 가운데 지난 4월부터 복지관 경로식당 2개소를 제외한 성남경로식당 등 9개소와 식사배달 사업 수행기관의 위탁운영자를 모집했다.

이후 대학교수와 사회복지관련 전문가 등 7명의 '울산광역시 중구 경로식당 및 식사배달 사업 운영자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벌인 결과, 9개소 경로식당과 식사배달 사업의 운영자를 결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 중구청 전경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중구가 지역 내 경로식당 운영과 저소득 재가노인의 식사배달을 위한 운영자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중구는 7일 청사 2층 중회의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경로식당 및 식사배달사업 운영 대표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식당 및 식사배달 사업 위탁운영 협약식’을 개최했다.

중구 지역 내 경로식당은 모두 11개소로 월평균 1435명의 만65세 이상 노인들이 이용했으나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저소득 어르신 4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경로식당의 이용자는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노인들로 이들에겐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그 이상의 일정한 경제적 능력을 갖춘 노인들에게는 실비 1000원을 받고 식사를 제공해 왔다.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배달 사업은 만65세 이상 저소득 노인 중 거동이 불편해 경로식당 방문이 지역 내 어려운 노인 110명을 대상으로 매일 식사배달을 지원하고 있었으나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주 3회 햇반 등 대체 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중구는 이 가운데 지난 4월부터 복지관 경로식당 2개소를 제외한 성남경로식당 등 9개소와 식사배달 사업 수행기관의 위탁운영자를 모집했다.

이후 대학교수와 사회복지관련 전문가 등 7명의 ‘울산광역시 중구 경로식당 및 식사배달 사업 운영자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벌인 결과, 9개소 경로식당과 식사배달 사업의 운영자를 결정했다.

선정법인·단체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중구지구협의회, 중구새마을부녀회, 학누리, 해남사, 중구여성자원봉사회, 바르게살기운동중구협의회, 함께하는사람들, 다운동자연보호협의회, 병영1동그린리더협의회이다.

9개의 기관은 각 경로식당에서 다음달부터 오는 2023년 6월 30일까지 2년간 결식우려 노인을 대상으로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노인급식 지원 수준을 높이는데 앞장서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