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동네 병원서 화이자 맞는다..지방직 공무원 2만명 조기 충원

박경훈 2021. 6. 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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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3분기(6~9월)부터 본격 접종이 시작되는 화이자 백신의 접종역량을 증대할 계획이다.

위탁의료기관에서는 화이자 백신 접종이 가능할 전망이다.

신청하는 위탁의료기관에 대하여는 화이자 백신 접종을 하도록 한다.

화이자 백신에 대한 접종역량을 크게 높이고, 화이자 백신 접종 위탁의료기관에 대한 사전 준비상황과 접종실태에 대한 지도·점검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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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예방접종센터 접종역량 1184만→1677만회
접종률 높은 지자체, 인센티브 제공 방안 검토
주민센터, 지역 취약계층 직접 방문 '접종 독려'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정부는 3분기(6~9월)부터 본격 접종이 시작되는 화이자 백신의 접종역량을 증대할 계획이다. 위탁의료기관에서는 화이자 백신 접종이 가능할 전망이다. 공무원도 조기 충원한다.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구로구보건소에서 어르신들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기 위해 예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7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3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이같은 ‘3분기 백신접종 계획 지원방안’을 보고했다.

정부는 예방접종센터를 266개소에서 282개소로 16개소 추가 설치해, 3분기 예방접종센터 접종역량 1184만회를 1677만회로 약 1.4배 높인다. 접종 추진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해 의료인력 및 백신공급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신청하는 위탁의료기관에 대하여는 화이자 백신 접종을 하도록 한다. 화이자 백신에 대한 접종역량을 크게 높이고, 화이자 백신 접종 위탁의료기관에 대한 사전 준비상황과 접종실태에 대한 지도·점검도 실시한다.

예방접종의 지역적합도를 높이기 위하여 지자체에 자율성과 책임성을 부여한다. 정부의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각 지자체에 우선 접종대상 선정, 접종기관 운영 등에 대한 재량권을 일정 부분 부여방안을 검토한다.

접종률이 높은 지자체에는 지역 차원의 방역수칙 완화 등 인센티브 제공 방안도 검토하고, 지역 주민의 예방접종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의 접종자 대상 인센티브도 적극 발굴·시행하도록 한다.

500일 이상 장기화로 대응인력의 피로가 가중되고 있는 만큼, 대응인력 지원을 강화하고 사기도 진작한다. 지방직 8·9급 공개채용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대응인력을 조기에 배치한다. 구체적으로 2만 2854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이중 감염병 대응인력은 2462명이다.

시·군·구가 관리 중인 대체인력풀을 시·도 차원으로 확대·관리하여 휴직자 등 공무원 결원 발생 시 신속하게 후보자 파악·충원한다. 부족한 의료인력에 대해서는 한시인력지원사업, 지원인력에 대하여는 희망근로지원사업을 활용해 민간 충원도 확대한다.

18~59세 국민 접종의 본격 시작에 맞춰 국민 참여 분위기를 고조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와 캠페인도 추진한다.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쪽방촌, 노숙인, 외국인노동자 등 지역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예약정보를 안내하고, 예방접종을 독려한다.

태풍·호우, 폭염 등 여름철 돌발 기상 발생에 대비하여 예방접종센터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전력수요 급증 등으로 인한 정전에 대비해 시·군·구-한국전력공사 합동으로 비상발전시설을 2~3주 간격으로 점검하고, 정전 시 최우선적으로 복구한다.

기상 악화 등으로 인명피해 우려 시에는 예방접종센터 일시 운영중단 및 운영시간 조정 등 탄력적으로 시설을 운영한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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