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체리 맛 보세요" 진안군, 실증재배 거쳐 2t 수확

한훈 2021. 6. 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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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이 상당량 수입에 의존해 온 체리의 국산화에 한층 다가섰다.

진안군은 지난 2017년부터 실증재배해 온 체리를 올해 2t 가량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수입에 의존해온 체리의 소비 증가에 대응하면서 농가수입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소득작물로 지난 2017년부터 실증재배를 이어왔다.

4년 간의 실증재배를 통해 체리 재배에 적합한 온도와 습도 등 기후조건을 파악하고, 토양 조건을 조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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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지난 2017년부터 실증재배해 온 체리를 올해 2t 가량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7일 밝혔다.(사진=진안군 제공).2021.06.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안=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상당량 수입에 의존해 온 체리의 국산화에 한층 다가섰다.

진안군은 지난 2017년부터 실증재배해 온 체리를 올해 2t 가량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수입에 의존해온 체리의 소비 증가에 대응하면서 농가수입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소득작물로 지난 2017년부터 실증재배를 이어왔다. 4년 간의 실증재배를 통해 체리 재배에 적합한 온도와 습도 등 기후조건을 파악하고, 토양 조건을 조사해 왔다.

이를 토대로 현재 7농가에서 2ha 규모로 체리를 경작하고 있다. 이 농가에서 올해 2t 가량이 수확될 것으로 예상했다. 군은 실증재배를 통한 농가 보급과 함께 체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판로 확대 등도 앞장선다.

대표적으로 오는 16일 ‘진안고원 체리 농업인 연구회’는 진안체리원에서 15가지 체리 품종의 무료시식과 품종평가를 갖는다. 이와 관련, 과일의 여왕으로 불리는 체리는 다른 과일보다 재배 기간이 짧아 개화 후 50~70일 정도면 수확이 가능하다.

농약을 살포하지 않는 친환경 과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체리는 식감이 부드럽고 맛도 좋아 도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며 "체리의 소비 트렌드에 맞는 품종선택과 기술지도를 통해 농가 경제의 활력소가 되는 지역특화 작목으로 꾸준히 육성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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