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경주시장 관사' 개방 2년..소통·교류공간 '탈바꿈'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21. 6. 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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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경북 경주시장 관사가 오는 9월 개방 2주년을 맞는 가운데 시민 소통·교류 공간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9월 만들어진 '경주시국제교류문화관'은 1년 9개월 동안 총 125건의 행사가 열려 공식 입장객만 3천명이 되는 등 시민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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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문화교류관 변신 이후 공식 입장객만 3천명
작은결혼식 등 다양한 회의 공간으로 '인기몰이'
지난 2019년 9월 21일 열린 '경주국제문화교류관' 개관식. 경주시 제공
옛 경북 경주시장 관사가 오는 9월 개방 2주년을 맞는 가운데 시민 소통·교류 공간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9월 만들어진 '경주시국제교류문화관'은 1년 9개월 동안 총 125건의 행사가 열려 공식 입장객만 3천명이 되는 등 시민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곳의 대관료는 1시간당 1만원에 불과할 정도로 저렴해 소상공인협동조합 창업교육과 청년창업 간담회, 결혼이주여성 SNS홍보단 발대식, 부울경 재활의학과 전공의 세미나 등이 열리고 있다.

특히 작은 결혼식을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되면서 실내 공간 뿐 아니라 야외정원도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경주시국제교류문화관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행사 문의도 크게 늘고 있다.

개장 첫 해인 2019년 9월부터 12월까지는 25건의 행사가 열려 월 평균 6.25건을 기록했고, 이듬해인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상당수의 행사가 취소됐음에도 월 평균 5.92건의 행사가 열렸다.

올해도 지난달까지 월 평균 5.8건의 행사가 개최됐다.

옛 경주시장 관사는 2018년 주낙영 시장이 민선7기 경주시장으로 선출된 이후 시민에게 돌려주겠다는 공약을 이행하면서 지난 2019년 9월 21일 '경주시국제문화교류관'이라는 명칭으로 일반에 개방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국제문화교류관은 시민들의 작은 쉼터로 탈바꿈했다"며 "바쁜 현대인들이 편하고 쉽게 이곳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관사 개방의 의미와 가치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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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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