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태릉CC 등 '8·4대책' 신규택지, 예정대로 주택공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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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정부과천청사를 통한 주택공급 계획의 변경으로 태릉골프장(태릉CC) 등 '8·4 공급대책'에서 제시한 신규택지 개발에 차질을 빚을 것이란 우려에 선을 그었다.
국토부는 7일 보도설명자료을 통해 "8·4대책을 통해 발표한 태릉CC 등의 신규택지는 관계기관 협의가 상당부분 진척된 상황"이라며 "예정대로 발표한 입지 등을 통해 주택공급이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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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해철 기자 = 국토교통부는 정부과천청사를 통한 주택공급 계획의 변경으로 태릉골프장(태릉CC) 등 '8·4 공급대책'에서 제시한 신규택지 개발에 차질을 빚을 것이란 우려에 선을 그었다.
국토부는 7일 보도설명자료을 통해 "8·4대책을 통해 발표한 태릉CC 등의 신규택지는 관계기관 협의가 상당부분 진척된 상황"이라며 "예정대로 발표한 입지 등을 통해 주택공급이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어 "일부 이견이 있는 부지는 주민·지자체 의견을 수렴해 입주민 및 지역주민 편의증진 등을 위한 개발계획을 마련할 것"이라며 "올 하반기부터 인허가 절차에 착수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과천청사 사업은 철회 또는 취소가 아닌 대체지로 계획을 변경해 공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당초 정부과천청사 유휴지에 4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었지만, 주민 반발로 과천지구와 대체지 발굴로 4300가구 이상을 공급하는 것으로 계획을 틀었다.
국토부는 과천지구의 자족용지를 주택용도로 전환하면서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것이란 우려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국토부는 "과천지구는 당초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할 때 과천시 요청을 감안해 자족용지를 통상의 공공주택사업지구에 비해 2~3배가량 높은 비중으로 계획한 바 있다"며 "자족용지 일부를 주택용도로 전환하더라도 적정 수준의 자족용지 비율은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sun9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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