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곡 작사작곡까지..하성운 '스니커즈'로 전할 청량한 위로(종합)

황혜진 2021. 6. 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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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성운이 청량한 힐링송으로 돌아왔다.

하성운은 6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5번째 미니 앨범 'Sneakers'(스니커즈)를 발매한다.

앨범 발매에 앞서 하성운은 이날 오후 4시 유튜브를 통해 컴백 기념 비대면 언론 쇼케이스를 생중계했다.

지난 앨범을 통해 '처연 섹시' 매력을 보여준 하성운은 새 앨범 콘셉트에 대해 "청량, 발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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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하성운이 청량한 힐링송으로 돌아왔다.

하성운은 6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5번째 미니 앨범 'Sneakers'(스니커즈)를 발매한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4번째 미니 앨범 'Mirage'(미라지) 이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앨범 발매에 앞서 하성운은 이날 오후 4시 유튜브를 통해 컴백 기념 비대면 언론 쇼케이스를 생중계했다. 하성운은 공백기 운동과 앨범 작업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신보에는 총 7곡이 수록됐다. 하성운은 ‘On & On’(온앤온)부터 '영화 한 편 볼까 하는데’, ‘겨우살이’, ‘Bus’'(버스), ‘야광별’ 5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감성과 음악적 역량을 녹였다.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스니커즈'는 전작에서 선보인 날카롭고 매혹적인 타이틀곡과는 전혀 다른 밝은 분위기의 노래다. 코로나19 여파로 답답한 일상 속 잠시라도 자유롭고 청량한 느낌을 전하고 싶다는 하성운의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하성운은 "자유로운 느낌, 청량하고 시원한 이미지가 담긴 노래"라며 "지금 계절에 딱 맞는 노래라고 생각해 타이틀곡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앨범을 통해 '처연 섹시' 매력을 보여준 하성운은 새 앨범 콘셉트에 대해 "청량, 발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성운은 이번 콘셉트를 십분 소화하기 위해 머리카락을 밝은 분홍색 등 다채로운 색으로 물들였다.

하성운은 "지금 헤어 스타일이 조명이 세서 약간 회색빛이 도는데 난 태어나서 핑크색을 처음 해 본다. 언젠가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고 안 하면 안 하겠다는 생각도 있었는데 이번에 처음 해봤다. 팬 분들이 핑크를 원하셨는데 완전 핑크는 아니다. 중간중간 포인트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좋은 두피가 부럽다는 MC 임한별의 말에 하성운은 "이렇게 봤을 때 두피가 좋아 보이지만 그렇게 좋지는 않다"며 다양한 색상의 염색에 도전해본 경력을 돌아봤다. 하성운은 "또 해보고 싶은 컬러가 있는데 비밀"이라며 미소 지었다.

(사진=스타크루이엔티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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