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더워지면 급증하는 헤르페스, 주의해야..

이명기 2021. 6. 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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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날씨가 더워지면 바이러스 질환이 더욱 기승을 부리게 되는데, 최근에는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헤르페스는 피부와 점막이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며, 감염이 되어도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감염 여부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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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날씨가 더워지면 바이러스 질환이 더욱 기승을 부리게 되는데, 최근에는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헤르페스는 피부와 점막이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며, 감염이 되어도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감염 여부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유형에 따라 입, 입술 주변, 구강 내 점막, 손, 등, 배꼽 부위에 발생하는 1형 구순 단순 포진과 성기 근처에 포진이 발생하는 2형 성기 단순 포진으로 분류된다.

궤양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증상으로는 피부에 따끔거리는 감각, 발진, 물집, 통증 등 가벼운 증상에서부터 심할 경우 뇌염 같은 중증질환까지 다양한 합병증도 유발하게 된다. 또한 1형 헤르페스가 2형으로, 2형 헤르페스가 1형으로 교차감염의 가능성이 높으며, 신경세포 속에 잠복해 있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한번 노출되면 재발 가능성이 높아, 증상이 의심된다면 즉시 치료하는 것이 좋다.

헤르페스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생활습관, 과로,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약화되었을 때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발생하게 된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인체의 면역력을 상승시키면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는데, 한의학에서는 개인 맞춤 한약을 처방하여 약한 장부의 기능을 개선하고 기혈순환과 독소 배출을 돕는다. 또한 약침, 침 치료 등으로 환부의 무너진 피부 면역력을 되살리고 염증을 배출시킨다.

헤르페스는 누구나 쉽게 발병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위생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하고, 더워지는 날씨에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이명기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hidoceditor@mcircle.biz (전문가 대표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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