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노래연습장 연쇄감염 차단 방역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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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들어 청주의 노래연습장을 매개로 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청주시가 차단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노래연습장을 고리로 한 연쇄감염이 이어지면서 청주시는 1주일 만에 벌써 61명의 확진자가 나와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한범덕 청주시장도 이날 주간 업무보고회에서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며 "방역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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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내에서는 7일 청주 4명, 음성 2명 등 모두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이 가운데 청주 3명이 노래연습장발 연쇄감염이었다.
이로써 불과 엿새 만에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는 도우미 11명, 이용자 16명 등을 포함해 모두 34명으로 늘어 차단 방역에 애를 먹고 있다.
노래연습장을 고리로 한 연쇄감염이 이어지면서 청주시는 1주일 만에 벌써 61명의 확진자가 나와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청주시 확진자의 52.5%가 노래연습장 관련으로 엿새동안 노래연습장 이용자 15명, 종사자 11명, n차 접촉자 5명, 운영자 1명이 줄줄이 확진됐다.
이에따라 이시종 충북지사는 청주를 중심으로 노래연습장 매개 감염이 이어지는 데 우려를 표하고 강도 높은 차단방역을 주문했다.
한범덕 청주시장도 이날 주간 업무보고회에서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며 "방역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청주시는 이달 10일까지 노래연습장, 뮤직비디오제작방, 코인 노래방 등 720여곳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고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도 함께 내렸다
한편 청주시는 일주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에 따라 노래연습장 등 720곳에 영업손실 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
청주시는 노래연습장 조사와 점검 결과 노래연습장의 도우미 알선 등 법률 위반 행위가 드러날 경우 뒤 행정처분과 형사고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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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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