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파키스탄 급행열차 충돌..휴대전화에 촬영된 참사

정수영 기자,정혜진 인턴기자 2021. 6. 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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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남부에서 7일(현지시간) 급행열차 두 대가 충돌해 최소 30명이 사망했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 신드주 고트키 지역에서 이날 새벽 급행열차 한 대가 탈선, 반대편으로 달려오는 열차와 충돌했다.

우마르 투페일 고트키 경찰국장은 지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최소 30명의 사망자가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구조대원들이 아직 접근하지 못한 열차 칸이 있어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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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정혜진 인턴기자 = 파키스탄 남부에서 7일(현지시간) 급행열차 두 대가 충돌해 최소 30명이 사망했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 신드주 고트키 지역에서 이날 새벽 급행열차 한 대가 탈선, 반대편으로 달려오는 열차와 충돌했다.

우마르 투페일 고트키 경찰국장은 지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최소 30명의 사망자가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구조대원들이 아직 접근하지 못한 열차 칸이 있어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파키스탄에서는 부실한 신호 체계 등으로 열차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데, 지난 2019년엔 카라치에서 라왈핀디로 향하던 열차에서 불이나 75명 넘게 숨졌다. 2016년에는 카라치에서 발생한 열차 충돌로 21명이 사망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은 영국 식민지 시절부터 철도를 운영했으나 부패와 투자 부족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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