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청사신축 오는 2025년 완공 목표 '박차'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2017년 11월 개서 이후 지지부진했던 울진해양경찰서 청사를 오는 2025년 신축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진해경은 지난 2017년 개서 이후 후포면 삼율로에 한 건물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청사 공간 부족으로 인해 수사과와 해양오염방제과는 별관 건물을 사용중이며 조종면허 PC시험장, 여직원 탈의실 및 휴게실, 민원인 대기실 등 편이시설이 부족해 직원과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울진해경은 2019년 울진군과 '청사부지 선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청사 건립 후보지 4곳에 대한 용역을 실시해, 울진 평해읍 학곡리 울진스포츠센터 부지를 청사 신축 부지로 최종 선정했다.

신청사 부지는 국도 7호선 변에 입지함에 따라 접근성이 양호하며, 특히 부지조성과 기반시설이 이미 완료된 지역으로 토지확보 및 기반조성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이 단축할 수 있다.

울진해경은 관계부서에 예산을 요청한 상태이며, 기획재정부 검토와 국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예산이 반영되는 2022년에 설계에 들어가 2025년 최종 완공이 목표이다.

울진해경과 울진군은 현재 체육시설(울진스포츠센터)인 토지 용도를 공공청사(해양경찰서) 신설에 따른 군 관리계획 변경을 위해 실무협의 진행중이다.

울진군 관리계획 변경 협의가 되면 오는 10월쯤 지역주민 및 군의회 의견을 청취 한 후 울진군 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 고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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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