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이어 中企 직원도 전기차 공유..기아 서비스 확대

최석환 기자 2021. 6. 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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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친환경 모빌리티(이동수단)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공부문에 이어 기업을 대상으로 전기차 전용 차량 공유 서비스에 나선다.

기아는 차량 공유 서비스 '위블 비즈'를 경기도 동탄 첨단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기아는 일단 자체적인 업무용 차량 구매나 장기렌트가 어려운 산업단지 내 약 300여 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위블 비즈 서비스를 내일(8일)부터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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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기아


기아가 친환경 모빌리티(이동수단)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공부문에 이어 기업을 대상으로 전기차 전용 차량 공유 서비스에 나선다.

기아는 차량 공유 서비스 '위블 비즈'를 경기도 동탄 첨단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위블 비즈는 공공부문이나 기업이 정해진 업무시간 동안 전기차를 구독하는 공유 서비스다. 평일 업무시간엔 업무용으로, 그 외 시간엔 개인이 출퇴근이나 주말 레저용으로 차량을 대여해 이용할 수 있다.

기아는 배출가스를 줄이고 교통 혼잡 및 주차난을 해소하는 등 도시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3월 경기도 화성시와 '친환경 미래차 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현재 화성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위블 비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동탄 첨단산업단지 서비스 확대는 화성시와의 친환경 미래차 협력 MOU를 기반으로, 경기도청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산업단지 공유경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기아는 일단 자체적인 업무용 차량 구매나 장기렌트가 어려운 산업단지 내 약 300여 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위블 비즈 서비스를 내일(8일)부터 제공한다. 기업들이 차량이 필요한 때에 맞춰 편리하고 저렴한 요금으로 대여해 이용할 수 있도록 니로 EV(전기차) 17대를 우선 투입한다.

위블 비즈 이용 기업 임직원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손쉽게 전기차를 예약할 수 있으며 건물 내 위치한 전용 주차 구역에서 편리하게 차량을 픽업하고 반납할 수 있다. 차량 대여뿐 아니라 차량 관리·충전·앱·IT(정보통신) 솔루션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해 관리 효율을 극대화했다. 기업 내 위블 비즈 담당자는 관리자 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임직원의 업무용 상품 이용 내역과 결제 내역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 위블 비즈는 업무용과 개인용 2가지 타입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무용 상품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대여 가능하다. 직원들이 출장·외근 등으로 차량이 필요할 경우에 이용할 수 있다. 개인용은 업무 외 시간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 50분까지나 주말에 대여 가능하다. 출퇴근·주말 레저 활동 시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개인용 상품은 내 차처럼 편하게 한달간 사용할 수 있는 월간 이용권, 퇴근 후나 주말에 이용할 수 있는 1회 이용권으로 구성된다.

기아는 오는 11월까지 6개월 간 공공사업으로 위블 비즈 서비스를 운영한 뒤 향후 자체 운영을 통해 차량 이용 패턴 및 운행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운영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지자체와 협업을 바탕으로 공공부문에 이어 산업단지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전기차의 보급 확대 및 공유 경제의 사회적 효용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를 기반으로 하는 모빌리티 사업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솔루션, 배터리, 차량 상태, 운행 데이터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전기차 전후방 산업을 동시 육성하는 등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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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환 기자 neokis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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