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전 키움 신재영 영입 마운드 전력 보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최근 박종훈, 문승원, 아티 르위키(이상 투수) 등이 모두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다.
세 투수 모두 선발진 한 축을 담당하고 있어 SSG는 고민이 많다.
SSG는 신재영과 계약했다고 7일 밝혔다.
신재영은 SSG와 계약 후 "독립리그에서 뛰면서 공 하나 하나에 대한 간절한 마음과 감사함을 배웠다"며 "다시 프로 선수의 꿈을 이뤄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최근 박종훈, 문승원, 아티 르위키(이상 투수) 등이 모두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다. 세 투수 모두 선발진 한 축을 담당하고 있어 SSG는 고민이 많다.
구단은 지난 5일 르위키를 대신해 샘 가빌리오를 영입했고 또 한 명의 검증된 선발 자원을 데려왔다. SSG는 신재영과 계약했다고 7일 밝혔다.
신재영은 현재 경기도 독립야구연맹리그 시흥 울브스에서 뛰고 있다. 그는 우완 사이드암으로 지난 시즌까지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었다. SSG는 "선발진 뎁스 강화를 위해 이번 영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신재영은 대전고와 단국대를 나와 2012년 NC 다이노스에 입단했고 2013년 4월 넥센(현 키움)으로 트레이드됐다. 그는 2016년 1군 마운드에 데뷔했고 그해 30경기에 등판해 15승 7패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하며 신인왕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후 부상 등을 이유로 부진했고 지난해에는 7경기에 등판에 그치면서 5이닝만 소화했고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2.60에 머물렀다. 그는 시즌 종료 후 소속팀으로부터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하지만 선수 생활 연장 의지가 강했다. 신재영은 독립리그인 시흥 울브스에 입단하며 프로 재복귀를 노렸다. 그는 올해 독립야구연맹리그에서 6경기에 등판해 22이닝을 투구했고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신재영은 SSG와 계약 후 "독립리그에서 뛰면서 공 하나 하나에 대한 간절한 마음과 감사함을 배웠다"며 "다시 프로 선수의 꿈을 이뤄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기회를 준 SSG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현재 팀 상황을 잘 알고 있다. 어떤 보직이 주어지더라도 반드시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재영은 오는 9일 SSG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KBO리그 개인 통산 성적은 109경기에 나와 429.1이닝을 던졌고 30승 23패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4.84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SG, LG 꺾고 5연승 1위 유지 키움도 NC에 스윕승
- SSG, 스타벅스데이 3연전 성황리 마무리…팀도 연승 신바람
- SSG 김상수, 개인 통산 100홀드 눈앞…기록 달성까지 2개 남아
- SSG, 가빌리오 영입…부상 르위키 교체
- [내일 날씨] 급격히 추워지는 날씨…아침 최저 -5도
- "삼성전자 이사회, 연내 10조원 자사주 소각..밸류업 결의해야"
- 평창휴게소 주차 차량서 화재…부사관 일가족이 진화
- 송승헌, 신사역 스벅 건물 이어 상가 보유…시세차익만 678억
- 트럼프, UFC 경기장에 깜짝 등장해 2만 관객 환호
- 20대 5명 중 2명 "결혼 안해도 출산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