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전 키움 신재영 영입 마운드 전력 보강

류한준 2021. 6. 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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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최근 박종훈, 문승원, 아티 르위키(이상 투수) 등이 모두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다.

세 투수 모두 선발진 한 축을 담당하고 있어 SSG는 고민이 많다.

SSG는 신재영과 계약했다고 7일 밝혔다.

신재영은 SSG와 계약 후 "독립리그에서 뛰면서 공 하나 하나에 대한 간절한 마음과 감사함을 배웠다"며 "다시 프로 선수의 꿈을 이뤄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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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최근 박종훈, 문승원, 아티 르위키(이상 투수) 등이 모두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다. 세 투수 모두 선발진 한 축을 담당하고 있어 SSG는 고민이 많다.

구단은 지난 5일 르위키를 대신해 샘 가빌리오를 영입했고 또 한 명의 검증된 선발 자원을 데려왔다. SSG는 신재영과 계약했다고 7일 밝혔다.

신재영은 현재 경기도 독립야구연맹리그 시흥 울브스에서 뛰고 있다. 그는 우완 사이드암으로 지난 시즌까지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었다. SSG는 "선발진 뎁스 강화를 위해 이번 영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까지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다 올해는 독립구단 시흥 울브스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랐던 신재영이 SSG 랜더스와 계약했다. [사진=사진=SSG 랜더스]

신재영은 대전고와 단국대를 나와 2012년 NC 다이노스에 입단했고 2013년 4월 넥센(현 키움)으로 트레이드됐다. 그는 2016년 1군 마운드에 데뷔했고 그해 30경기에 등판해 15승 7패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하며 신인왕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후 부상 등을 이유로 부진했고 지난해에는 7경기에 등판에 그치면서 5이닝만 소화했고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2.60에 머물렀다. 그는 시즌 종료 후 소속팀으로부터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하지만 선수 생활 연장 의지가 강했다. 신재영은 독립리그인 시흥 울브스에 입단하며 프로 재복귀를 노렸다. 그는 올해 독립야구연맹리그에서 6경기에 등판해 22이닝을 투구했고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신재영은 SSG와 계약 후 "독립리그에서 뛰면서 공 하나 하나에 대한 간절한 마음과 감사함을 배웠다"며 "다시 프로 선수의 꿈을 이뤄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6시즌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소속으로 신인왕을 차지한 신재영(투수)이 자신의 세 번째 팀이 된 SSG 랜더스 유니폼을 입는다. 사진은 히어로즈 시절 투구하는 신재영이다. [사진=사진=정소희 기자]

그는 또한 "기회를 준 SSG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현재 팀 상황을 잘 알고 있다. 어떤 보직이 주어지더라도 반드시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재영은 오는 9일 SSG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KBO리그 개인 통산 성적은 109경기에 나와 429.1이닝을 던졌고 30승 23패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4.84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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