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기청, '수출바우처사업' 공모..최대 1억 지원

허상천 2021. 6. 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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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기청은 내수·수출중소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2021년 수출바우처사업' 2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중소기업의 규모와 역량에 맞는 맞춤형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약 337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의 기업 930여곳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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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중기청은 내수·수출중소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2021년 수출바우처사업’ 2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중소기업의 규모와 역량에 맞는 맞춤형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약 337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의 기업 930여곳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전년도 수출규모에 따라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수출바우처를 지급한다. 수출바우처는 공인된 수행기관(서비스 제공기관) 등을 통해 수출전략·디자인·홍보·인증 등 수출 전 과정에서 필요한 다수의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는 급격한 물류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중소기업의 부담완화를 위해 지난 4월 해외마케팅 서비스의 하나로 국제운송서비스를 추가함으로써 선정기업은 수출바우처를 사용해 최대 2000만원까지 수출상품 물류비를 결제할 수 있다.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면 모두 참여 가능(일부업종 제외)하며, 내수·초보·유망·성장 등 수출성장단계별로 지원하는 ’성장바우처‘와 스타트업, 브랜드K 기업, 규제자유특구 입주기업, 스마트공장 보급기업, 글로벌강소기업, 신산업 및 K-Bio 기업 등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기업들을 전략 지원하는 ’혁신바우처‘로 나누어 모집한다.

지난해 지원기업 중 우의와 산업용 방수복 등을 50년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세일은 수출바우처사업으로 수출브랜드 개발, 외국어 홈페이지 구축 등을 추진한 결과 ’20년 수출이 4배 이상 급증한 220만달러를 수출하고, 탄소섬유 전문기업인 ㈜혜신글로텍은 수출바우처사업에 참여하여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한 결과 내수기업에서 작년에 30만달러 이상 수출 성과를 올렸다.

한편 올해 1차 수출바우처 사업에는 부산지역 중소기업 135곳이 선정돼 약 51억원을 지원받아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부산중기청 김문환 청장은 “지난 5월 수출증가율은 전년대비 45.6%로 32년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하는 등 올 들어 우리나라 수출은 역대 실적을 계속 경신하고 있다.”며 “통·번역, 바이어 발굴 등 해외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수출바우처사업에 부산지역 중소기업이 많이 참여해 수출을 더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18일까지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수출바우처)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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