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 우려"..허태정 대전시장 거리두기 단계 강화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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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이 7일 최근 지역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강화를 지시했다.
허 시장은 이날 열린 주간 업무회의에서 "최근 2주 동안 확진자 증가 추세가 진정되지 않고 오히려 폭발적으로 증가할 우려마저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승으로 지역경제 피해와 시민생활 불편이 재현되지 않도록 방역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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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7일 최근 지역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강화를 지시했다.
허 시장은 이날 열린 주간 업무회의에서 "최근 2주 동안 확진자 증가 추세가 진정되지 않고 오히려 폭발적으로 증가할 우려마저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승으로 지역경제 피해와 시민생활 불편이 재현되지 않도록 방역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강화를 언급한 데에는 대전에서 지난달 31일부터 6월 6일까지 1주일간 모두 14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평균 20.6명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온 데 따른 것으로, 거리두기 완화가 시민들의 방역에 대한 해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해석된다.
허 시장은 또 "보건복지국 외에도 모든 부서가 자치구와 함께 보다 강력한 대응태세로 나서야 한다"며 "현장 관리를 강화하고 해당 기관이나 시설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시행하라"고 주문했다.
대전시 방역당국은 유흥시설,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학원 등의 영업시간 제한(밤 11시~익일 오전 5시) 등 강화된 1.5단계 방안과, 2단계 격상 방안을 놓고 검토 중에 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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