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격포 관광단지 개발사업 본격화

고석중 2021. 6. 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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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이 7일 전북도청에서 격포 관광단지 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인 대일변산관광개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송하진 전북도지사, 대일변산관광개발 김호석 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일변산관광개발은 ㈜대일개발에서 설립한 SPC(특수목적법인)로써 이번 격포 관광단지 개발사업을 통해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변산반도를 전북도의 관광 랜드마크로써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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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대일변산관광개발 관광사업 양해각서 체결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이 7일 전북도청에서 격포 관광단지 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인 대일변산관광개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송하진 전북도지사, 대일변산관광개발 김호석 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일변산관광개발은 ㈜대일개발에서 설립한 SPC(특수목적법인)로써 이번 격포 관광단지 개발사업을 통해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변산반도를 전북도의 관광 랜드마크로써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부안 변산면 격포리와 마포리 일원에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총 1200억원을 투자해 97만5374㎡ 부지에 공공편익시설, 숙박시설, 운동·오락시설, 휴양·문화시설로 총 4개지구로 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다.

공공편익시설지구에는 관광안내소, 주차장, 산책로가 배치되고, 마지막으로 숙박시설지구에는 휴양콘도미니엄, 아트뮤지엄, 레스토랑・카페 등이 조성된다.

변산반도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밸리코스 9홀과 푸른 서남해 바다를 조망하며 즐길 수 있는 오션코스 9홀로 총 18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과 자연친화형 클럽하우스도 갖춘다.

또 레저파크, 캠핑파크, 스파앤워터파크 등 골프장 이용객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 할 수 있도록 복합레저시설이 들어서고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지역상생센터, 향토음식점, 지역특산물 판매센터 등도 들어선다.

관광숙박시설(휴양콘도미니엄)은 2025년까지 220억원을 투자해 숙박시설지구 2만740㎡부지에 연면적 7355㎡, 지상 5층 48실 규모로 34명의 고용창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시설로는 레스토랑, 카페, 전망대, 라운지 등이 들어서 온 가족이 함께 변산반도의 자연을 벗으로 삼아 휴식,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전북도는 투자보조금 지원과 관광숙박업 인허가 협의 등 사업추진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며, 대일변산관광개발은 명품 휴양콘도미니엄 조성을 통해 관광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지역민 고용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했다.

또 "오는 10일 격포 관광단지 개발사업의 본격적 추진을 위한 양자 간 사업협약을 체결한 뒤, 관광단지 지정신청을 위한 환경·재해·도시계획 등 각종 인허가 절차와 기본설계에 착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민간사업자와 상호 협력을 통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격포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전국 제일 관광단지로 거듭나는 명품 관광도시 부안의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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