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이기제의 극장 프리킥골, 5월 K리그서 가장 역동적인 골

이재상 기자 2021. 6. 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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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의 왼쪽 수비수 이기제(30)가 5월 K리그서 가장 역동적인 골을 넣은 주인공이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이기제가 K리그1 5월 게토레이 'G MOMENT AWARD(게토레이 승리의 순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게토레이 'G MOMENT AWARD'는 스포츠음료 게토레이와 K리그가 함께 매월 승리 팀의 득점 중 가장 역동적인 골을 넣은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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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53분 극적인 결승 프리킥골을 넣은 이기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수원 삼성의 왼쪽 수비수 이기제(30)가 5월 K리그서 가장 역동적인 골을 넣은 주인공이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이기제가 K리그1 5월 게토레이 'G MOMENT AWARD(게토레이 승리의 순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게토레이 'G MOMENT AWARD'는 스포츠음료 게토레이와 K리그가 함께 매월 승리 팀의 득점 중 가장 역동적인 골을 넣은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매월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공식 SNS 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팬 투표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기제는 18라운드 광주전(4-3 승)에서 후반 추가시간 그림 같은 왼발 프리킥 득점으로 수원의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다른 후보인 윤빛가람(울산) 역시 18라운드 포항전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프리킥 골로 팀에 1-0 승리를 선물했는데, 팬 투표 결과 총 1만181표(62.1%)를 얻은 이기제가 6224표(37.9%)를 얻은 윤빛가람을 제치고 5월 수상자에 선정됐다.

이기제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받는다.

한편 이기제는 K리그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벤투호'에 선발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5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경기(5-0 승)에서 후반 교체로 들어가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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