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병동' SF, '깜짝 반등 성공'..롱고리아 4~6주 부상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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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에반 롱고리아(35)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최근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롱고리아도 왼쪽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MLB.com은 "롱고리아는 4~6주 결장이 예상된다. 현재 부상자명단에 15명의 선수가 있는 샌프란시스코에 롱고리아의 부상은 큰 타격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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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에반 롱고리아(35)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최근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롱고리아도 왼쪽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한 롱고리아는 2018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이후 급격한 노쇠화를 겪으며 성적이 급락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만 35세로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올 시즌 반등에 성공했다. 롱고리아는 50경기 타율 2할8푼(161타수 45안타) 9홈런 30타점 OPS .892를 기록하며 샌프란시스코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지난 6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수비를 하다가 유격수 브랜든 크로포드와 부딪혀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놀라운 반전을 만들어낸 롱고리아의 부상은 샌프란시스코에는 큰 악재다. MLB.com은 “롱고리아는 4~6주 결장이 예상된다. 현재 부상자명단에 15명의 선수가 있는 샌프란시스코에 롱고리아의 부상은 큰 타격이다”라고 설명했다.
게이브 캐플러 감독은 “정말 어려운 상황이다. 롱고리아는 정말 잘 치고 있었다. 타석에서 정말 참을성이 있었고 수비에서도 훌륭한 플레이를 해줬다. 그는 핵심선수이자 팀의 리더다”라며 롱고리아의 부상을 아쉬워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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