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스포츠과학 컨디셔닝센터 만족도 97%

인력확충·공간확대 필요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체육회가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과학 컨디셔닝센터'의 만족도가 97%로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7일 광주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해 개소한 컨디셔닝센터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 지도자 96%, 선수 98%가 만족했다고 답변했다.

프로그램 중 '과학적 지원'과 '체계적 지원'에 대한 부문에서는 각각 95.5%와 94.5%의 만족률을 보였다.

또 체력 향상(89%), 부상회복과 빠른 현장복귀(85%), 신체기능 및 경기력 향상(82%) 부문에서도 높은 만족률을 보였다.

지원 확대가 필요한 부분에 대한 조사에서는 인력 확충과 공간 확대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컨디셔닝센터는 지난해 개소 이후 현재까지 총 1993명이 이용했으며 올해는 전국체전 전인 오는 9월까지 광주시청 육상팀 등 8개 종목 11개 팀 등에게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코로나19에 맞춰 비대면 훈련 프로그램과 스포츠 이론 교육 영상 등을 제작해 시체육회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등을 제공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관계자는 "컨디셔닝센터는 빅데이터를 기반한 과학적·체계적 혁신사업과 유전자(DNA)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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