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정상 향한 PSG 야망, '레알-바르사 이적설' 음바페 잔류+바이날둠 하이재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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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정상을 향한 파리 생제르맹(PSG)의 야망이 다시 들끓고 있다.
여러 빅클럽들이 눈독 들이는 킬리안 음바페(23)를 잔류시키는 것을 물론,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것이 유력했던 조르지니오 바이날둠(31)을 하이재킹할 가능성이 높다.
나셰르 알켈라이피 PSG 회장은 프랑스 매체 '레퀴프'를 통해 음바페의 이적 가능성을 일축했다.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되면서 바이날둠이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PSG가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며 상황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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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유럽 정상을 향한 파리 생제르맹(PSG)의 야망이 다시 들끓고 있다.
프랑스 리그1을 대표하는 PSG가 2020-2021시즌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한 준비에 나선다. 여러 빅클럽들이 눈독 들이는 킬리안 음바페(23)를 잔류시키는 것을 물론,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것이 유력했던 조르지니오 바이날둠(31)을 하이재킹할 가능성이 높다.
나셰르 알켈라이피 PSG 회장은 프랑스 매체 ‘레퀴프’를 통해 음바페의 이적 가능성을 일축했다. “나는 확실하다. 음바페는 이곳 PSG에 남을 것이다. 그를 매각하지도 않을 것이며, 그가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팀을 떠나지도 않을 것이다. 그런 일은 불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음바페는 꾸준히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휩싸여 있다. 스페인 매체 ‘엘치링키토’는 “음바페가 유로 2020 기간 동안 레알 이적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 전했다. 이미 협상은 마무리 단계에 있고, 프랑스 대표팀 소집 기간 중 이적이 공식 발표될 것이라 덧붙였다.
레알행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소문이 돌자 알켈라이피 회장이 직접 나섰다. “음바페가 어느 팀으로 가겠는가? PSG와 경쟁할 수 있는 팀이 얼마나 되나?”라며 “재계약 협상이 잘 마무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PSG는 음바페를 붙잡은 것 이외에 선수 보강이 힘 쓰고 있다. 네덜란드 매체 ‘데 텔레흐라프’는 “바이날둠의 에이전트는 최근 PSG, 바르셀로나 측과 협상을 진행했다”라며 “바르셀로나는 바이날둠의 마음이 이미 PSG 쪽으로 기울었다는 것을 직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바이날둠과 그의 에이전트는 유로 대회에 집중하기 위해 빠르게 이적을 절차를 완료하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바이날둠은 지난해 여름부터 바르셀로나와 연결되어 있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을 이끌던 로날드 쿠만이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부임한 영향이 크다.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되면서 바이날둠이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PSG가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며 상황이 바뀌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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