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250 넘어..한달 만에 최고가 경신

김병탁 2021. 6. 7. 16: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한달여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240.08) 대비 12.04포인트(0.37%) 오른 3252.12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지난달 10일(3249.30) 이후 한달여 만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0.36%) 내린 8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관·외국인 순매수로 코스피 3252 마감
네이버·LG화학 상승..삼성전자 0.36% 하락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240.08) 대비 12.04포인트(0.37%) 오른 3252.12에 마감했다.(한국거래소 제공)

코스피가 한달여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240.08) 대비 12.04포인트(0.37%) 오른 3252.12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지난달 10일(3249.30) 이후 한달여 만이다. 이날 개장 이후 3264.41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치(3266.23)도 경신할 뻔 했으나, 이후 지수 조정에 들어가며 끝내 도달하지 못했다. .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1877억원어치를 팔아치운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74억원, 678억원을 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올랐다. 네이버(1.54%), LG화학(0.62%), 카카오(1.61%), 삼성바이오로직스(0.24%)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0.36%) 내린 8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도 전 거래일 대비 0.94% 하락했으며, SK하이닉스와 현대차도 보합으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기계(7.95%), 전기가스업(5.45%), 의료정밀(2.82%), 서비스업(1.26%), 유통업(1.16%), 건설업(1.07%), 비금속광물(1.01%)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87.58)보다 1.72포인트(0.17%) 내린 985.86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0.16% 오른 989.16에 출발해 장중 혼조세를 보이다 소폭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만 99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01억원, 28억원을 순매수했다

최원곤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금은 밸류에이션 상승을 기대하기 힘든 시점으로 이익 성장이 지수를 견인해야 한다"며 "한국 기업들은 통상 2분기까지 나쁘지 않은 어닝 서프라이즈 비율을 보여 지수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김병탁기자 kbt4@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