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중 경쟁 속 '6G 2030년 상용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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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에 이어 6G 선점을 위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업계 관계자는 "중국은 3G에서 5G까지 가는 동안 기술적 격차를 겪지 않았고 이는 6G 기술 개발에도 동일할 것"이라면서 "미국은 정보기술이 뛰어나지만 핵심기술과 산업장비가 부족하고 이는 6G 기술 개발에 장애가 될 것"이라고 글로벌타임스에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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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에 이어 6G 선점을 위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7일 중국 경제 매체 제일재경에 따르면 중국 정부 산하 중국정보통신연구원은 전날 백서를 통해 2030년 6G를 상용화한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백서는 6G에 대한 전반적인 비전을 밝히고 6G 기술 개발에 핵심적인 10개 기술도 명시했습니다.
중국은 2019년 즈음부터 6G 연구에 착수했는데 이는 미국보다 앞선 것으로 평가됩니다.
중국이 5G에 이어 6G까지 선점할 가능성이 크다고 중국 전문가들은 지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또한 6G와 관련해 외국 기업 특허에 대한 의존을 줄이고 기술 자립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업계 관계자는 "중국은 3G에서 5G까지 가는 동안 기술적 격차를 겪지 않았고 이는 6G 기술 개발에도 동일할 것"이라면서 "미국은 정보기술이 뛰어나지만 핵심기술과 산업장비가 부족하고 이는 6G 기술 개발에 장애가 될 것"이라고 글로벌타임스에 말했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로 6G 테스트 인공위성을 쏘아올려 우주에서 테라헤르츠 통신 기술을 시험하기 시작했습니다.
6G 시대는 위성 통신과 지상 통신을 융합해 5G의 밀리미터파 주파수 대역보다 통신 속도가 100배 이상인 테라헤르츠 대역을 활용합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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