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올림픽위원회 고위 관계자, 열차에 뛰어들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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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본올림픽위원회(JOC) 간부가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늘(7일) 오전 9시 30분쯤 일본 도쿄도 시나가와에 있는 지하철 아사쿠사선 나카노부역에서 JOC 간부가 열차를 향해 뛰어들어 숨졌다고 민영방송뉴스네트워크 NNN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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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본올림픽위원회(JOC) 간부가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늘(7일) 오전 9시 30분쯤 일본 도쿄도 시나가와에 있는 지하철 아사쿠사선 나카노부역에서 JOC 간부가 열차를 향해 뛰어들어 숨졌다고 민영방송뉴스네트워크 NNN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50대 남성이 이날 플랫폼에서 달리는 열차를 향해 뛰어들었고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약 2시간 후 사망이 확인됐습니다.
당국은 신분증을 토대로 그가 모리야 야스시 JOC 경리부장인 것으로 확인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현장 상황에 비춰볼 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NNN은 전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역 등을 관리하는 도쿄도 교통국 관계자는 "(사망자가) 역으로 진입하는 열차에 부딪혔다"며 본인의 의지로 뛰어들었는지, 혹은 다른 원인으로 인해 선로에 떨어진 것인지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역의 선로와 플랫폼 사이에 안전 울타리가 설치돼 있지 않았습니다.
일본 주요 언론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개최하는 것에 대한 반대 의견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일본 언론은 도쿄 올림픽 경기장을 관리하는 데 투입될 인력의 보수가 지나치게 비싸게 책정되는 등 공적 감시가 허술한 가운데 대회 비용이 불투명하게 지출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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