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박인비, US여자오픈 공동 7위..유카 사소 우승

2021. 6. 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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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세계랭킹 1~2위 고진영(솔레어)과 박인비(KB금융그룹)가 탑10에 만족했다.

고진영과 박인비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올림픽 클럽 레이크코스(파71, 6383야드)에서 열린 2021 LPGA 투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총상금 550만달러) 최종합계 1오버파 285타, 공동 7위로 마쳤다.

고진영은 4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2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번홀, 9번홀, 13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박인비는 4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오버파 72타를 쳤다. 8번홀, 12~13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2번홀, 5~6번홀, 10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유카 사소(필리핀)가 우승을 차지했다. 4라운드까지 4언더파 280타로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연장에 돌입했다. 3차 연장 끝에 하타오카를 따돌리고 생애 첫 정상을 밟았다. 만19세 11개월 17일의 나이로 우승했다. 2008년 우승자 박인비와 함께 역대 US여자오픈 최연소 우승자로 기록됐다.

이정은6는 3라운드를 공동 3위로 마치며 2년만에 정상 탈환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5타를 잃으며 최종합계 2오버파 286타, 공동 12위로 톱10서 밀려났다. 김세영은 4오버파 288타로 공동 16위, 김효주는 5오버파 289타로 공동 20위, 유소연은 6오버파 290타로 22위, 신지은은 7오버파 291타로 공동 23위, 김인경은 8오버파 292타로 공동 26위, 전인지는 11오버파 295타로 공동 41위, 최나연과 양희영은 14오버파 298타로 공동 54위를 차지했다.

[고진영(위), 박인비(아래).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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