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의 선택, '부상 하차' 알렉산더-아놀드 대체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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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을 앞둔 잉글랜드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는 총 25명의 선수가 포함돼있다.
하지만 최종 명단에 발탁됐던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부상으로 하차하면서 잉글랜드는 현재 25명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6월 A매치 친선 경기를 치르는 동안에는 유로 최종 명단에 승선한 정예 멤버뿐만 아니라, 유로에 나가지 않는 선수들도 함께 A매치 기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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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을 앞둔 잉글랜드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는 총 25명의 선수가 포함돼있다. 이번 유로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기존 23인이 아닌 26인을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최종 명단에 발탁됐던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부상으로 하차하면서 잉글랜드는 현재 25명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지난 3일(한국 시간) 오스트리아와 친선 경기에 나섰다가 부상을 당했다. 부상 부위는 햄스트링으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그가 유로 본선까지 회복이 불가하다는 판단 하에 방출을 결정했다.
알렉산더-아놀드가 떠나면서, 그의 대체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6월 A매치 친선 경기를 치르는 동안에는 유로 최종 명단에 승선한 정예 멤버뿐만 아니라, 유로에 나가지 않는 선수들도 함께 A매치 기간을 보냈다. 에버턴의 벤 고드프리나 사우샘프턴의 제임스 워드-프라우스 같은 선수들이다. 브라이튼 & 호브 앨비언의 센터백 벤 화이트도 후보군이다.
아직 유로 스쿼드 한 자리가 비어 있는 상황에서 잉글랜드 현지에서는 루마니아와 친선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고드프리와 워드-프라우스, 화이트의 대체 발탁에 무게를 싣는 모양새다. 셋 모두 루마니아전에 선발 출장했다.
고드프리는 알렉산더-아놀드와 같은 포지션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다. 소속팀에서는 센터백으로 나서는 경우가 많지만, 풀백과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워드-프라우스와 화이트는 혹시 모를 부상 우려에 대비한 대체 자원으로 선택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헨더슨이 루마니아전에서 부상 의혹을 지우고 출전했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서는 고드프리의 발탁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인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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