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컴투스, '하이브' 개방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2021. 6. 7. 16:02
[스포츠경향]
글로벌 누적 1억2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서머너즈 워’ 등 자사 게임에 한정해 사용하던 게임빌·컴투스 게임 전문 플랫폼 ‘하이브’가 외부에 개방됐다.
외부 게임에 하이브를 최초로 개방한 것으로 본격적인 사업 확장이라는 게 게임빌·컴투스의 설명이다.
중견 게임사 밸로프의 ‘이카루스M’와 ‘용비불패M’ 등 6개 게임, 라온누리소프트의 신작 ‘인피니티 가디언스’, 우가차카의 ‘라이어 게임’ 등 총 8개 모바일게임이 하이브 플랫폼을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하이브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포함해 전 세계 80% 이상의 인구가 사용하는 주요 17개 언어를 지원한다. 빅데이터 분석 기능, 푸시 알림 및 배너 노출 기능, 게임 해킹 탐지 및 이용제한 기능, AI 챗봇을 포함한 고객지원 기능 등을 갖춰 개발 비용과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현재 하이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되는 게임은 50여종이며 누적 다운로드는 10억건에 이른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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