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 시장 최고 인기 종목은 '카카오뱅크·크래프톤'

바이오주 인기도 여전

비상장 주식 투자자들이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에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관심종목, 조회수 상위권 기업들. /두나무 제공

7일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운영하는 두나무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은 5월 한 달 간 관심 종목 추가 횟수와 조회수에서 1·2위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의 경우 지난 9월부터 관심 종목 추가 및 인기 조회수 1위를 지키고 있다.

야놀자는 미국 나스닥시장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관심 종목 추가 횟수 5위, 조회수 6위를 기록했다.

바이오 기업들의 인기도 꾸준하게 이어졌다. 반려견 치료제 신약 승인을 받은 지엔티파마는 관심종목 추가 횟수 3위, 조회수 4위를 기록했다.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를 위탁 생산하는 한국코러스는 관심 종목 추가 횟수 7위, 조회수 5위에 올랐다. 분자 진단 전문 기업 솔젠트, 난치성 면역력 전문 치유 제품 개발사 씨티씨생명과학, 진단 키트 개발 업체 낙스도 관심 종목 추가 횟수와 조회수 상위권에 올랐다.

그 외에도 디지털 자산 거래소 ‘빗썸'의 운영사 빗썸코리아, 금융 앱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시스템 통합(SI) 업체 LG CNS, 현대차 그룹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 등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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