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이기제의 '환상 프리킥' 5월 K리그 가장 역동적인 골

최송아 2021. 6. 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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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의 풀백 이기제(30)가 5월 프로축구 K리그에서 가장 역동적인 골을 터뜨린 주인공이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기제가 5월 'G MOMENT AWARD'(게토레이 승리의 순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기제는 지난달 23일 광주FC와의 K리그1 18라운드에서 3-3으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멋진 왼발 감아차기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어 수원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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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 득점 이후 동료들 축하받는 이기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수원 삼성의 풀백 이기제(30)가 5월 프로축구 K리그에서 가장 역동적인 골을 터뜨린 주인공이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기제가 5월 'G MOMENT AWARD'(게토레이 승리의 순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K리그가 스포츠음료 브랜드 게토레이와 함께 주는 이 상은 매월 승리 팀의 득점 중 가장 역동적인 골을 뽑는다. 2명의 후보 중 K리그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인스타그램·페이스북) 팬 투표로 수상자를 정한다.

이기제는 지난달 23일 광주FC와의 K리그1 18라운드에서 3-3으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멋진 왼발 감아차기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어 수원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이 골은 팬 투표에서 1만181표(62.1%)를 얻어 울산 현대의 윤빛가람이 포항 스틸러스와의 18라운드에서 넣은 프리킥 골(6천224표·37.9%)을 제쳤다.

이기제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프로축구연맹은 월별 수상자를 대상으로 향후 팬 투표를 거쳐 올해 최고의 'G MOMENT'도 가릴 예정이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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