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세나요양병원,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위·수탁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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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북구는 세나요양병원과 7월 개원하는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젊은 층의 인구 유입이 많은 우리 구는 산부인과 병원이나 산후조리원이 한 곳도 없어 출산이나 산후조리를 위해 다른 지역으로 가야 했다"며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으로 이러한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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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북구는 세나요양병원과 7월 개원하는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북구 공공산후조리원은 울산에서 처음으로 개원하는 공공산후조리원이다.
북구는 94억원(복권기금 64억원, 특별조정교부금 3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 면적 2천883㎡ 규모로 지난달 공공산후조리원 공사를 마쳤다.
건물 1층에는 산모건강증진센터가 있고, 2∼3층에는 산모와 신생아 산후조리를 위한 모자동실 28실과 항온 항습 설비를 갖춘 신생아실, 피부 관리실, 좌욕실, 식당 등이 마련됐다.
북구는 출산 친화적 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2018년 9월부터 공약 사업으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추진했고, 2019년 3월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거쳐 지난해 4월 건립 공사를 시작했다.
이번에 운영을 맡는 세나요양병원은 산부인과 운영 경험이 있는 곳으로, 산모와 신생아에게 양질의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북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젊은 층의 인구 유입이 많은 우리 구는 산부인과 병원이나 산후조리원이 한 곳도 없어 출산이나 산후조리를 위해 다른 지역으로 가야 했다"며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으로 이러한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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