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학동삼거리 유흥업소 밀집 지역 정비

광주 동구 학동삼거리 노후 유흥업소 밀집 지역 [광주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동구는 학동삼거리 노후 유흥업소 밀집 지역 정비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도시계획시설 공고와 보상 등 행정절차를 마쳐 이달부터 유흥업소 철거공사에 들어간다.

유흥가 철거가 끝나면 단절된 보행공간을 확보해 인근 의재공원 재정비에 착수한다.

사업비 15억7천만원을 투입해 기리 143ｍ, 폭 3ｍ의 보행로를 설치한다.

의재공원과 인접한 무등산국립공원 진·출입으로 미관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동구는 기대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학동삼거리 정비사업은 민선 7기 공약사업 가운데 하나"라며 "노후 유흥가 철거를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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