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시민단체 "대구 취수원 이전 행정절차 중단하라"

홍창진 2021. 6. 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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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취수원 구미 이전 구미시 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 및 구미시 민관협의회는 7일 "환경부는 취수원 이전 관련 행정절차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6월 말까지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에서 환경부가 마련한 물 다변화 연구용역안을 심의·의결한다고 하니 구미시민을 무시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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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해평취수장 대구시가 취수원 다변화를 위해 공동 이용을 추진하는 경북 구미 해평취수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구미=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 구미시 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 및 구미시 민관협의회는 7일 "환경부는 취수원 이전 관련 행정절차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공동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낙동강 본류 수질개선 대책을 마련, 낙동강 수계 주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요구했다.

또 지난달 25일 환경부가 물관리 방안 쟁점 해소를 위한 수질개선과 수량배분 타당성을 주제로 구미에서 공개토론회를 연 것을 언급하고 "(환경부 측은) 낙동강 수질에 중요한 요소인 낙동강 보 설치에 따른 녹조 문제 등에 대한 질문에 답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질개선 어려움과 비상시에 대비해 취수원을 이전해야 한다는 말만 되풀이했다"고 성토했다.

낙동강 원수가 유입되는 대구 매곡정수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특히 "6월 말까지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에서 환경부가 마련한 물 다변화 연구용역안을 심의·의결한다고 하니 구미시민을 무시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반발했다.

이들은 "(환경부는) 구미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라"고 덧붙였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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