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김재현 "엔플라잉, 다섯이 모였을 때 가장 크고 단단"
[스포츠경향]
밴드 엔플라잉 김재현이 앨범 작업 비화를 전했다.
김재현은 7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첫 정규 앨범 ‘맨 온 더 문(Man on the Moon)’ 쇼케이스에서 “앞선 앨범 작업들에 비해 바쁘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첫 정규 앨범이기도 했고, 한 곡도 허투루 하고 싶지 않았다. 멤버들의 마음도 다 담겨있는 걸 알아서 더 열심히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본에서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처음으로 멤버들과 떨어졌다. 타지에서 개인활동을 해보니 멤버들이 필요할 때가 많았다”며 “엔플라잉 다섯 명이 전부 모여서 첫 정규 앨범을 내는 만큼, ‘엔플라잉은 모여있을 때 가장 큰 힘을 내는구나’, ‘엔플라잉은 엔플라잉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엔플라잉은 모여있을 때 가장 크고 단단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협은 “재현이가 일본에서 드라마 촬영을 하느라 더 바빴다. 저희 단톡방이 있는데, 촬영을 하고 쉬어도 될텐데 굳이 합주실을 잡아달라고 해 연습을 하고 영상통화로 물어보기도 하더라”며 “오자마자 녹음 스케줄 다 끝낼 수 있도록 했다.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칭찬을 전했다.
엔플라잉의 정규 1집 ‘맨 온 더 문’은 6년여 간의 음악적 성취를 담은 앨범이다. 달을 밤의 세상을 구석구석 비추는 감시자로 표현, 자유로운 움직임을 감시하는 달처럼 어떤 두려움에 갇혀 점점 작아지기도 하고 그 달을 딛고 도약하기도 하는 모습을 그린다. 앞으로도 게속될 엔플라잉의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예고한다.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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