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아 전기, 리소스 양도 받은것..펄사에서 퇴직금 못받아"

백민재 기자 2021. 6. 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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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모바일 RPG '베스트리아 전기'가 펄사 크리에이티브의 '린: 더 라이트브링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게임인 것으로 드러났다.

'베스트리아 전기' 개발사 엔투어스소프트의 이정호 대표는 게임이 공개된 이후 '린: 더 라이트브링어'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일자 7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엔투어스소프트 설립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펄사크리에이티브로부터 각자 개발하던 게임 리소스(소스 코드 포함) 사용권을 양도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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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투어스소프트, '린: 더 라이트브링어' 리소스로 '베스트리아 전기' 개발
[베스트리아 전기]

신작 모바일 RPG '베스트리아 전기'가 펄사 크리에이티브의 '린: 더 라이트브링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게임인 것으로 드러났다.

'베스트리아 전기' 개발사 엔투어스소프트의 이정호 대표는 게임이 공개된 이후 '린: 더 라이트브링어'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일자 7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는 "현재 엔투어스소프트의 구성원들은 이전 펄사크리에이티브의 개발팀으로 구성돼 있다"고 전했다. 또 해당 구성원들은 펄사크리에이티브 폐업 당시, 3개월치의 급여와 퇴직금 전액을 지급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엔투어스소프트 설립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펄사크리에이티브로부터 각자 개발하던 게임 리소스(소스 코드 포함) 사용권을 양도받았다"고 전했다.

펄사크리에이티브는 엔씨소프트 '리니지2' 아트디렉터 출신 정준호 대표가 설립한 개발사로, 2019년 3월 넥슨을 통해 '린: 더 라이트브링어'를 선보였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2020년 12월 서비스를 종료했으며, 회사는 자금난에 시달려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펄사 폐업 후 임직원들이 엔투어스소프트를 설립한 것이다.

'베스트리아 전기'는 엔투어스소프트 설립 후, 대만 및 중화권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개발됐다.

회사 측은 "비록 일부 기존 '린: 더 라이트브링어'의 리소스를 사용했으나, 기본적인 서버 구성부터 대만 및 중화권 현지화를 위해 인게임 콘텐츠, 게임 기능, 이벤트요소 등 전반적인 개발이 추가 및 삭제되면서 새로운 게임을 완성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팡스카이와 계약한 빌드 또한 대만 및 중화권 빌드를 다시 한국에 맞춰 현지화한 엔투어스소프트의 자체 IP"라며 "관련한 내용을 보도자료를 통해 미리 언급하지 못해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beck@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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