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교육부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 사업 선정

김평석 기자 2021. 6. 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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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 바이오나노응용연구센터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1 이공분야 대학 중점연구소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가천대 바이오나노응용연구센터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9년간 정부출연금 69억3000만원을 비롯해 최대 105억원을 투입해 노인성 질환 진단 및 치료기술을 개발한다.

가천대 바이오나노응용연구센터는 2008년도에 설립돼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 (GRRC), 성남시지역협력연구센터(SRRC) 사업을 수행하며 바이오나노 분야 연구역량을 입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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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최대 105억 투입해 노인성 질환 진단·치료기술 개발
가천대 바이오나노응용연구센터 연구진이 대학 바이나노연구원 앞에서 선정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 4번째가 김종성 센터장,(가천대 제공) © News1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가천대학교 바이오나노응용연구센터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1 이공분야 대학 중점연구소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연구소의 특성화, 전문화를 돕기 위해 이공분야 대학부설 연구소의 인프라를 지원하는 것이다.

대학의 연구거점을 구축하고 우수 신진 연구 인력을 육성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올해 총 33개 연구소가 선정됐다.

가천대 바이오나노응용연구센터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9년간 정부출연금 69억3000만원을 비롯해 최대 105억원을 투입해 노인성 질환 진단 및 치료기술을 개발한다.

또 환자 혈액 샘플의 유전자 분석(엑솜 시퀸싱)을 통해 노인성 질환 특이적 세포주를 구축한다.

나노 소재를 기반으로 한 노인성 질환 바이오마커(특정 단백질이나 DNA, RNA, 대사 물질 등 질환 관련성을 알아낼 수 있는 지표) 검출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노인성 질환을 판별할 수 있는 진단키트와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최적화된 약물전달 기술을 개발한다.

연구센터는 기술개발을 위해 Δ엑솜 시퀀싱 기술을 활용한 노인성 질환(뇌질환, 당뇨) 세놀리틱스 바이오마커 발굴 Δ신규 바이오마커 기반의 고감도-다중-신속 광학적·전기화학적 진단 기술 개발 Δ나노 구조체 기반 치료 기술 개발 및 실용화를 위한 전임상 치료제 개발 등을 세부 목표로 설정했다.

가천대 바이오나노응용연구센터는 2008년도에 설립돼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 (GRRC), 성남시지역협력연구센터(SRRC) 사업을 수행하며 바이오나노 분야 연구역량을 입증해왔다.

이번 연구사업에는 화공생명공학과와 바이오나노학과, 의학과 교수 8명과 박사급 연구교수 및 연구원 5명, 20 여명의 대학원생이 참여한다.

김종성 바이오나노응용연구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바이오 기술과 나노기술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노인성 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기술의 획기적 전환을 목표로 추진된다”며 “산·학·연·병의 다각도 협력과 지적재산권 창출, 기술이전 등을 통해 국내 의료산업 활성화에도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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