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화순전남대병원서 '암병원' 건립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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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전문병원 건립을 추진 중인 우즈베키스탄 보건부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을 방문해 벤치마킹에 나섰다.
7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3일 하지바예프 아브두하킴 장관이 이끄는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대표단이 병원을 방문해 신명근 병원장과 '암 전문병원 건립 우호 협력 회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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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암 전문병원 건립을 추진 중인 우즈베키스탄 보건부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을 방문해 벤치마킹에 나섰다.
7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3일 하지바예프 아브두하킴 장관이 이끄는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대표단이 병원을 방문해 신명근 병원장과 '암 전문병원 건립 우호 협력 회의'를 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수도 타슈켄트에 고난도의 암 치료 및 수술이 가능한 암 전문병원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보건장관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한국에 파견,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방문했다.
신 병원장과 대표단은 암 특화병원인 화순전남대병원의 건립 및 의료 기술, 경험 등을 공유하고 암 전문병원 건립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화순전남대병원과 전남대병원, 우즈베크 보건부는 이날 의학 교육과 치료, 바이오메디컬 연구 인력 교류 등을 위한 3자 우호 결연 협정(MOU)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현대의학 연구 협력 프로젝트 추진, 교수·연구·학술 스태프의 전문 자격 증진, 최신 의료기술 제공, 콘퍼런스·세미나 협력 등을 하기로 했다.
전남대병원과 우즈베키스탄 보건부는 2011년 10월 보건의료 협력 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10년간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하지바예프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장관은 "화순전남대병원의 자연 친화적 환경, 체계적 암 치료 및 연구 시스템에 감명받았다"며 "암병원 건립과 최신 의료 기술 제공 등을 위해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신명근 병원장은 "아시아 대표 암 특화병원인 화순전남대병원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해 우즈베키스탄 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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