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 상주인구 9만 명 돌파

지난 2019년 충북 진천군 덕산읍 승격 기념식 모습. 연합뉴스

충북 진천군의 상주인구 수가 9만 명을 돌파했다.

진천군은 지난달 말 기준 상주인구는 외국인 5400여 명을 포함해 9만 5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충북 진천군 덕산읍 승격 기념식 모습. 연합뉴스

특히 군의 주민등록 인구는 8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여왔으며, 이는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장 기간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진천군 제공

군은 최근 5년간 매년 1조 원 이상 투자유치가 이뤄져 신규 일자리가 계속 창출되고 있고, 도시개발 사업도 활발해 인구 증가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번 상주인구 9만 돌파를 계기로 인구추이를 면밀히 분석해 조만간 시 승격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송기섭 군수는 "군 발전의 전환점이 될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노선 유치를 확정짓고 인구 증가를 통한 시 승격까지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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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청주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