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녹조 대응 집중"..한정애 환경부장관 옥천 추소수역 방문

장인수 기자 2021. 6. 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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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환경부장관이 7일 오후 대청호 옥천 추소수역과 보은 회남수역을 둘러봤다.

대청호 녹조발생 대응 태세와 홍수대응상황을 사전 점검하기 위해서다.

한 장관이 찾은 옥천의 추소수역은 매년 대청호에서 대표적 녹조권역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앞서 지난 2일 대청호 조류대책위원회의 첫 회의를 시작으로 녹조 대응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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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대청호 옥천 추소수역을 방문해 녹조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한정애 환경부장관이 7일 오후 대청호 옥천 추소수역과 보은 회남수역을 둘러봤다.

대청호 녹조발생 대응 태세와 홍수대응상황을 사전 점검하기 위해서다.

한 장관은 이날 녹조 회수시설과 수중 폭기시설 등 녹조 저감시설 시험가동 상황도 점검했다.

한 장관은 "예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녹조 발생이 우려된다"며 "먹는 물 안전을 위해 지자체, 수자원공사 등과 연계해 녹조 예방 및 제거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장관이 찾은 옥천의 추소수역은 매년 대청호에서 대표적 녹조권역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5월 중순 환평수역에서 시작해 8월이면 추소수역에서 녹조가 절정을 이룬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앞서 지난 2일 대청호 조류대책위원회의 첫 회의를 시작으로 녹조 대응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대청호 조류대책위는 물환경연구소·지자체·상수도사업본부·수자원공사·전문가들로 구성했다. 참여 지자체는 대전시와 충북도 청주시·보은군·옥천군·영동군, 충남도 금산군 등 7곳이다.

금강유역환경청은 대청호 녹조가 심한 7∼9월 여름철 이전부터 예방과 저감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대청호 주요수역(문의, 추동, 회남)을 대상으로 조류경보제를 운영해 조류 발생을 모니터링하고 기준 초과 시 경보를 발령한다. 금강수계 녹조 대책도 마련 시행 중이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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